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기본 분류

휴가철 車사고 가장 많이 증가하는 지역은?

URL복사

Sunday, July 26, 2015, 12:07:28

강원도 26% 증가..어린이 사상자도 평소보다 31.5% 늘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여름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5% 이상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원도에서 사고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어린이 사상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와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이 최근 3년간 여름휴가철(매년 720~815)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여름휴가철에는 평소보다 부상자가 5.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평상시 388만대지만 7,8월 휴가철에는 400만대로 평소보다 통행량이 3.2% 늘어났다자동차사고 건수와 사망자수도 증가했다. 자동차사고로 인한 일평균 사망자수는 평상시보다 10.7% 적은 9.41명이었지만, 부상자수는 평상시보다 5.1% 증가한 4723명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많이 증가한 곳은 강원 지역이 26.1% 증가해 가장 많았고, 경북 7.5%, 전남 7.3%가 늘었다. 반면 인천(8%), 서울(6.4%), 경기(5.2%) 등 수도권 지역은 평소보다 사고가 줄었다. 이는 휴가철 여행 선호지역이 주로 지방에 분포돼 있어 이들 지역의 차량운행량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사고발생이 많이 일어나는 요일은 목요일과 일요일이었고,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사고 운전자는 상대적으로 운전경력이 짧은 10대와 20대 저연령 운전자 사고가 많았다. 이들은 평상시 보다 각각 22.4%, 4.2%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피해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세 미만 어린이 사상자가 31.5%로 가장 많았다. 10대 청소년도 22.2% 증가했다. 이는 휴가철에 청소년 자녀를 동반한 차량운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는 휴가철 가족동반 여행을 계획한 운전자들은 어린 자녀를 위해 카시트 등 안전장구를 준비하고, 운전 중 안전벨트 착용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차량운행전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오일체트, 전조등, 브레이크 등 점검하도록 조언했다.


만약을 대비해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를 사전에 확인하고 긴급출동 연락처 등을 숙지할 필요도 있다. 가족과 친구 등 동승자와의 교대운전을 계획한다면 사전에 미리 단기운전자 확대특약에 미리 가입하면 된다. 다른 차량을 운전할 경우는 다른자동차운전담보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손보협회는 운전 중 휴식은 반드시 필수라고 조언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운전중 DMB시청', '휴대전화 사용', '음주운전', '과속운전' 등을 금지하고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사고가 났을 때는 경찰과 보험사에 신고해 사고 조치를 안내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여행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08.06 09:45: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