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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장 이상 징후 ‘사전 감지 안전 IoT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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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2, 2021, 10:04:37

자체 안전관리플랫폼 하이오스(HIoS)에 ‘3종 안전서비스’ 추가 탑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2019년 건설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인 HIoS(하이오스, Hyundai IoT Safety System)에 최근 주요 안전 이슈로 주목받는 ‘감염, 침수, 화재 사고 대응 기능’을 추가 개발해 기존 4개 사고대응 기능을 포함한 총 7개의 현장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이 이번 개발한 감염·화재·침수 대응 기능을 현대건설의 IoT 기반 현장 안전관리 종합 플랫폼인 하이오스(HIoS)에 추가 탑재해 현장 근로자 건강이상 및 현장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건설은 현재 스마트건설 혁신 현장인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추가 기술을 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타 현장에 확대 적용해 건설현장의 안전성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먼저 현장 근로자 감염 대응 기능은 열화상카메라와 진출입 게이트를 연동해 현장 출입시 근로자의 체온을 체크하고,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 진입을 금지합니다. 현장 내에서 모든 근로자의 동선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해당 근로자의 작업 구간 및 시간 등 상세 이동 경로를 하이오스(HIoS)에 빅데이터로 저장하게 됩니다.

 

해당 정보는 현장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인원 발생 시, 해당 근로자의 2주간 이동 동선과 타 직원과의 접촉여부를 1분 이내에 파악해 정부 등 관계기관에 역학조사에 필요한 신속한 정보제공이 가능합니다.

 

또한 현장 내 진입차단, 격리, 역학조사 등을 진행해 감염 전파를 최소화 할 뿐 아니라 근로자 경로분석 등을 통한 공사 중단 구역 설정 및 방역작업등의 적기 대응·조치가 가능해 감염자 발생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하저터널, 대심도 장대터널 등 지하 공간 건설현장의 침수사고 리스크에 사전 대응을 위해 실시간 침수, 수위 데이터를 수집, 전달하는 침수 대응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침수 대응 기능은 특히 여름 장마철 등 우기 시즌의 현장관리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현장에 설치된 침수 센서는 물과의 접촉 여부를 On/Off 형태로 측정하며 설치 위치 정보와 상태 정보를 제공합니다.

 

수위 데이터는 측정 위치에서 수면까지 거리를 측정해 범람까지 남은 수위를 관리하며 미리 입력된 임계값 이상/이하의 수치 발생 시 주위단계 및 위험단계로 구분하여 표출되고 안전관리 담당자 혹은 미리 지정된 관리자에게 문자로 위험상황을 실시간 제공합니다.

 

해당 수위 및 침수센서는 구역별 확인 뿐 아니라 현장 전체적으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해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현장관리 진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현대건설은 화재에 사전대응하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유증기, 가연성 가스의 누출을 미리 감지해 알람을 제공하는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다양한 가스센서를 하나의 함체로 구성할 수 있는 센서를 연동했고 가스가 발생할 수 있는 지점이 공종에 따라 변화하는데 대응하기 위해 이동식 함체로 구성했습니다. 유증기 센서의 가스 종류별 이력 정보를 차트로 제공하며 사후 이력 관리도 가능합니다.

 

침수 센서 기능과 마찬가지로 미리 입력된 임계값 이상/이하로 수치 감지시, 안전관리 담당자 혹은 미리 지정된 관리자에게 문자로 위험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이오스(HIoS)에 저장되는 근로자 위치 및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건설사 위상에 걸맞은 스마트 안전 관리 방식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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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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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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