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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보험 10명 중 4명 '온라인 채널'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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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5, 2015, 14:07:20

GA로 통해 가입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판매경쟁 치열해진 결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과거 설계사와 전속대리점을 통해 가입했던 자동차보험의 가입유형이 달라지고 있다. 자동차보험의 온라인 가입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입자 10명 중 4명은 온라인채널을 통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채널의 가입자 유형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고, 연령대는 30~40대가 주였다. 가입자들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로 4~6년된 차량을 온라인에서 가입했다.

 

15일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2014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형태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입자들의 42.7%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해 가장 많았다. 특히 중소형사의 온라인채널에서 판매비중(55.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전속대리점(GA,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대리점)을 통해 가입한 비율이 23.7%를 차지했다. 주로 대형사가 비전속대리점을 통한 판매비중(31%)이 가장 컸다.


반대로 전통적 판매채널이었던 설계사와 전속대리점을 통해 가입하는 비중은 감소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비율이 17.9%, 전속대리점에서 가입한 경우가 15.7%에 그쳤다.


성별에 따른 가입 유형도 조금씩 달랐다. 남성은 다른 채널보다 온라인 가입비율이, 여성은 비전속 가입비율이 높았다연령대가 낮을 수록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다온라인 가입는 30~40대가 가장 많았고, 40~50대는 주로 설계사와 전속 또는 비전속대리점을 통해 가입했다.

 

평균 차량가액은 온라인채널보다 비전속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경우가 더 높았다. 비전속대리점을 통한 가입자의 자차담보 평균차량가액은 1431만원으로 다른 채널 중 가장 높았고, 온라인 가입자가 가장 낮은 1233만원으로 나타났다.

 

개발원은 비전속대리점의 평균차량가액이 높은 것은 3년 이하 차량의 가입비중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모집형태별로 대물가입금액에도 차이를 보였다. 자동차보험 대물가입금액 평균은 2억원이지만, 온라인채널은 1억원과 3억원 이상 가입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 가입자의 경우 가격에 민감한 가입자의 유형과, 보장욕구가 강한 유형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가입경로가 온라인과 비전속대리점 등으로 옮기는 것은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결과로 평가된다"며 "모집형태별 가입방식에 따라 특정집단을 중심으로 한 가입성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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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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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카카오, 매출·영업이익 역대 분기 최대치 기록

[2025 2분기 실적] 카카오, 매출·영업이익 역대 분기 최대치 기록

2025.08.07 09:35:1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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