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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회장 2주기 맞은 한진그룹, 경영권 위기 넘긴 ‘조원태호’ 순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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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7, 2021, 15:04:01

8일 조양호 회장 2주기 추모식 진행
조원태-조현아 남매간 경영권 분쟁 일단락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8일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2주기를 앞두고 조원태 회장 체제가 안정화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오는 8일 조양호 회장의 2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조양호 회장의 추모식를 열 계획입니다. 이날 진행될 추모식에는 조원태 회장을 비롯해 조현민 한진 부사장 등 가족과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회사 차원의 별도 행사는 치르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해집니다.

 

조양호 회장은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올라 2019년 4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폐섬유화증으로 향년 7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한편 8일 추모식에는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주기 추모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 반도건설의 계열사 대호개발의 ‘3자 연합’과 한진칼 지분을 통한 경영권 다툼에서 ‘3자 연합’의 공식 해체로 인해 혼란을 수습한 상황입니다.

 

조 회장은 지난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3자 연합’과의 대립으로 경영권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표 대결에서 승리하며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경영권 분쟁을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현재 한진그룹은 지난 2년간의 혼란을 수습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불황의 난기류를 돌파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7일 산업은행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계획’을 제출하며 오는 2024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상황이 회복된다고 가정할 경우 두 항공사의 통합시 연간 3000~4000억원의 통합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적지 않은 통합 비용 소요돼 2년 이후에나 플러스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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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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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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