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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맛있는 추억을 그려주세요”...샘표,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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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9, 2021, 14:03:43

대상작 1점은 ‘맛있는 추억’ 간장 라벨로 탄생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샘표(대표 박진선)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 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년 3~4만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합니다. 대회는 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8절지에 직접 그린 그림이나 그림일기를 사진으로 촬영해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하며, 접수마감은 내달 20일 낮 12시까지입니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모두 100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약 1200만원의 상금·상패를 시상하며, 맛있는 추억상 900명을 선정해 상장·샘표 마켓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추가로 3만4000여명에게는 우리맛상을 시상해 상장과 샘표 제품들로 구성된 우리맛세트를 주는 것으로, 대상작은 샘표 양조간장 501 라벨 디자인에 반영돼 한정판 ‘맛있는 추억 간장’으로 출시, 전국에서 판매됩니다.

 

모든 작품은 키즈놀이앱 ‘놀이의 발견’을 통해 전시되며 자신의 작품을 샘표 양조간장 501 라벨로 만들어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입니다. 최종우수작 100점은 키자니아 부산과 서울 상상나라에 전시됩니다. 

 

샘표 관계자는 “아이들이 맛있는 추억을 주제로 그린 그림들을 보니 가족이 함께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주는 것 같다”며 “올해도 가족이 함께 한 맛있는 추억을 많이 그림으로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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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영 기자 lisacool@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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