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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DL건설’로 사명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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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6, 2021, 16:03:03

25일 제64기 정기주총 열어..디벨로퍼 역량 확보 통한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림건설이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대림건설은 25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 및 재무제표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올해 DL그룹이 지주사로 출범하면서 그룹 CI 개편에 따라 대림건설은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현재 지주회사인 DL홀딩스를 비롯해 건설사인 DL이앤씨와 석유화학사인 DL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사명에 모두 ‘DL’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조남창 대표이사는 올해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의 종합 솔루션 Provider’로 거듭나고자 디벨로퍼로의 사업구조 전환,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 포트폴리오 다양화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디벨로퍼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개발사업실을 신설해 토지확보에서부터 분양에 이르기까지 개발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그 중에서도 물류사업 시장점유율 25% 달성과 3조원의 수주 계획 중 1조1000억을 개발사업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DL건설은 지난해 7월 1일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을 통해 탄생한 회사입니다. 2020년 DL건설의 매출액은 2019년 대비 35.5% 증가한 1조7346억원,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20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매출액은 고려개발 상반기 실적이 제외된 수치로 고려개발 상반기 매출액까지 포함하면 약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DL건설은 지난해 출범 5개월 만에 정비사업 1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정비사업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고 앞으로 경기도와 지방 중대형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도시정비 Top7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DL건설 관계자는 “주택, 도시정비, 물류, 호텔 등의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수주다변화를 위한 디벨로퍼 역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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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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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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