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harmacy 제약

JW중외제약, ‘리바로젯’ 품목허가 신청...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공략

URL복사

Monday, March 22, 2021, 11:03:15

-전세계 첫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신약
-고용량 스타틴 요법 부담 환자 대상 신치료법으로 기대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 JW중외제약이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신약 라인업을 강화하며 심혈관계 질환 복합제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22일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이성열)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으로 개발 중인 ‘리바로젯’이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품목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입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와 결합한 복합제가 각각 시판 중이지만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의 복합제가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복합신약의 기반이 되는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당뇨병 관련 안전성도 갖췄습니다. 해외 31개국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를 삽입할 수 있으며 이는 스타틴(콜레스테롤 합성저해제) 계열 중 유일합니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피타바스타틴)를 기반으로 심혈관 대사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가 2015년 출시됐으며 이번 품목허가를 신청한 리바로젯 외에도 3제 복합신약이 올해 임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조합의 복합신약을 출시해 관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리바로젯은 강력한 치료 효과가 요구되는 환자 중 스타틴 고용량 투여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강서영 기자 lisaco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