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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정주영 회장 20주기...범현대가 차분한 분위기 속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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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8, 2021, 16:03:23

오는 21일 정주영 회장 20주기..현대, 추모 사진전·추모식 등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범현대가는 현대그룹 창업주인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20주기를 맞이해 추모 준비해 들어갔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은 한국경제의 거인으로 불리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등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대대적인 추모행사 대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아산의 업적과 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

 

1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아산이 별세한 지 20년이 됩니다. 20주기 제사는 하루 전 날인 20일 청운동 자택에서 치러집니다. 기일인 21일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은 선영을 찾아 참배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현대중공업 임원들의 선영 참배는 최소 인원만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2일부터는 범현대가 차원에서 20주기 사진전을 진행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부터 울산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아산 정주영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9일에는 현대중공업 본관 로비에 있는 아산의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아산은 한국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가입니다. 자동차·조선업 등 현대 산업의 토대를 닦고 사업영역을 확장해 간 인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아산은 1946년 현대자동차공업사, 1947년 현대토건사를 세우며 기업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1950년 현대건설을 출범시켜 경부고속도로 건설,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건설, 서산 간척지 개발 등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촉진시켰고,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 세계적인 기업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후 조선에 눈을 둘려 1973년 현대조선중공업, 1975년 현대미포조선 등을 세워 현재 조선업계의 토대를 닦았습니다. 1981년에는 서울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아 5개월 뒤 바덴바덴의 기적을 일구기도 했습니다.

 

아산은 “신용은 곧 자본이다”, “우리가 잘되는 것이 나라가 잘되는 것이고, 나라가 잘되는 것이 우리가 잘 되는 길이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이봐, 해봤어?” 등 수많은 어록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산의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타운홀 미팅에서 “정주영 창업주께서 가장 중요하게 지키신 것이 신용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그 정신을 배우고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내서 해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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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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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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