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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청구안한' 68만건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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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2, 2015, 10:06:34

금감원, 상해-운전자보험 계약 중 미청구된 보험금 찾아주기 나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자동차보험과 상해, 운전자보험 등에 가입해 놓고 자동차 사고시 청구하지 않은 보험계약이 68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20大 금융관행 개혁과제'의 일환으로 '휴면 금융재산 찾아주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를 위해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적극 찾아준다는 방침이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동차보험과 상해·운전자보험에 모두 가입해 놓고 사고시 자동차보험금외에 상해·운전자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계약이 약 678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사가 해당 보험소비자에게 문자메세지, 우편 등을 통해 청구방법을 안내했지만 5월말까지 지급된 건은 1535(263000만원)에 불과하다.

 

보험가입자는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청구 안내를 받은 경우 해당 보험사 고객센터 등을 통해 보험금 지급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는 불의의 자동차사고가 이미 발생했거나 발생할 경우 본인이 가입한 다수의 보험계약 중에서 보상이 가능한 보험계약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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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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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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