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하이트진로가 재활용을 활성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는 지난 3일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캔, 페트병 등 체계적 재활용 및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 이지훈 테라사이클 한국지사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진로 등 주요 제품에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활동에 매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MOU로 올바른 자원 순환 경험을 소비자에 제공해 재활용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입니다.
하이트진로와 테라사이클은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품용기와 배달용기 분리배출 독려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입니다. 캠페인으로 수거된 용기는 리사이클 굿즈(Goods)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입니다.
오성택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 순환 가치를 생각하고 습관의 생활화가 확대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테라를 포함한 모든 제품을 생산부터 소비 전 과정에서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폐기물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1개국에서 주요 소비재 및 제조 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