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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4대 그룹 총수 첫 상의 회장…“미래세대 위해 좋은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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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3, 2021, 14:02:20

3월 말 대한상의 회장에 공식 선출 예정..오는 2024년 2월까지 3년 임기 수행
최태원 회장 시대 맞아 서울상의 회장단 개편..김범수 카카오 의장·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합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상공회의소 회장에 공식 선출되는 것을 시작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崔泰源, 61세) SK그룹 회장을 제24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서울상의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 등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선 이달 1일에는 정기 회장단 회의를 열고, 최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에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서울상의 회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상당한 망설임과 여러 생각, 고초가 있었지만 나름 무거운 중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상의회장을 이끌어 나가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야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대한민국의 앞날, 미래세대를 위한 좋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상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최태원 회장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에 공식 선출될 예정입니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 가능합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서울상의 회장단의 개편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의 흐름에 맞춰 IT, 스타트업, 금융 기업들이 회장단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이를 통해 상의는 전통적인 제조업뿐 만 아니라 IT 등 새로운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산업계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롭게 합류하는 서울상의 부회장으로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 글로벌㈜ 대표,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7명입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도 재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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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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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외 로밍 포함 전 고객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완료

SKT, 해외 로밍 포함 전 고객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완료

2025.05.14 11:13: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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