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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복지요금제’ 국내 첫 선...22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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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21, 2021, 14:02:26

장애인 위해 ‘부가 통화 ‘월 600분’으로 일반 5G 요금제 대비 2배로 높여
각각 월 5만 5천원·7만 5천원에 12GB·150GB 5G 데이터 서비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5G 소외계층을 위한 전용 요금제가 나옵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장애인들을 위한 5G 복지요금제 2종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5G 요금 시장에서 장애인 전용 서비스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영상·부가 통화 제공량을 대폭 늘린 ‘5G 복지 55’, ‘5G 복지 75’를 신설했습니다. 청각 장애인들이 수화로 의사소통 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화면으로라도 상대방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영상·부가 통화를 월 600분까지 확대한 것이 골자입니다. 이는 5G 최고가 요금제인 ‘5G 시그니처(월 13만원)’ 대비 2배에 달하는 제공량입니다.

 

5G 복지요금제는 기본적인 모바일 데이터 구성도 포함합니다. ‘5G 복지 55’은 월 5만 5000원(VAT포함)에 12GB(소진 시 1Mbps 속도 제한)의 5G 데이터를 서비스하고,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5G 복지 75’은 월 7만 5000원(VAT포함)에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 제한)로 구성돼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기획담당은 “지난해 가입자가 1200만에 달하는 등 5G 시장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요금제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확대된 전용 통화 제공량으로 장애인들이 요금제를 보다 실속 있게 활용하고, 나아가 5G 서비스·단말 이용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5G 복지 55’, ‘5G 복지 75’ 요금제는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통신 요금 25% 할인(선택약정), 가족결합 할인에 복지 할인까지 중복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월 600분이 제공되는 부가통화는 영상통화나 15XX·16XX로 시작하는 전국대표번호 통화 등을 의미합니다. 일반 집 전화나 모바일 고객간 통화는 무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신규 LTE 복지요금제 ‘LTE 복지 33(월 3만 3000원)’, ‘LTE 복지 49(월 4만 9000원)’ 2종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기존 LTE 복지요금제 대비 가격은 약 5% 내리고, 부가 통화 제공량은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5G 복지요금제와 동일하게 월 600분의 부가 통화를 제공합니다. 데이터는 ‘LTE 복지 33’이 월 2GB, ‘LTE 복지 49’가 월 6GB(소진 시 1Mbps 속도 제한)를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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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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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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