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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원장 "뉴노멀 시대 경영전략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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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1, 2015, 17:05:11

21일 보험연구원 기자간담회..4가지 목표·18개의 연구과제 발표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강호 보험연구원 원장은 21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태까지 보험정책에 대한 연구를 주로 했다면 (올해는) 보험회사가 이러한 경제환경, 금융환경 상황에서 어떠한 전략을 취해야 되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 원장은 저성장·저금리·인구고령화의 뉴 노멀 시대로 진입한 시점에서 예전에 쓰던 경영 전략을 보험회사가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은지, 아니라면 효과적인 전략은 무엇인지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험연구원은 4가지 연구목표와 세부 연구 과제를 포함한 ‘2015년 연구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154대 연구사업목표는 뉴 노멀 시대 경영전략 모색을 비롯한 보험산업 규제 변화 대응 신성장 동력 발굴 노후소득보장 강화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험산업 중장기 전망과 IFRS2 Phase4, 복합점포 등 신채널 활용 등 18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윤성훈 박사는 뉴 노멀 시대 진입과 제도 감독환경 변화에 따라 보험회사의 체계적인 대응과 기존시장에서의 신계약 위주 경영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고 연구과제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보험연구원은 뉴 노멀 시대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피고 비용관리 효율화 등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험 산업 규제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복합접포, 보험판매전문회사, 핀테크 등을 활용한 융·복합 판매채널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중소형 보험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서도 시사점을 제시하고, 앞으로 도입될 기금형 퇴직연금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험연구원은 오는 9뉴노멀 시대, 보험회사 중장기 경영전략연구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험회사 중장기 경영전략을 비롯해 주요 해외 보험회사의 저성장 극복 사례 연구 등에 대해 발표한다.

 

오는 10월에는 보험경영인 조찬회를 통해 ‘2016년 보험산업 전망을 논의하고, 11월에는 퇴직연금시장의 변화와 보험사의 대응 전략연구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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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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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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