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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사 배당제한’ 해명...“해외 금융당국 대부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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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8, 2021, 10:02:55

주요 30개국 중 27개국 ‘자본보전 조치’ 시행
“이번 권고안 정당한 절차 거쳐..한시적 조치”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사들에 권고한 '20% 배당'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시적인 조치로, 대부분의 해외 금융당국이 실시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8일 금융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배당 제한 등 엄격한 자본관리를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금융위는 국내 금융지주회사와 은행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제고할 수 있도록 자본관리 권고안을 의결한 바 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30개국 중 27개국이 코로나19에 따른 배당제한 등 자본보전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나머지 3개국도 배당에 대한 사전승인조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순이익의 15%, 영국은 25%의 배당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주요 EU은행의 평상시 배당성향이 40%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최근 5년 평균 24% 수준)보다 엄격하게 손실흡수능력을 관리하고 있다는 겁니다.

 

금융위는 이번 권고가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은행의 배당금 지급이 건전성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금융규제운영규정 제7조에 따라 금융위의 의결을 거쳐 행정지도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고안의 근거가 된) IMF의 스트레스테스트 방법을 준용해 금감원이 한국은행과 함께 설정했다”며 “해외 금융당국은 한국의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에 비해 더 보수적인 경기침체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권고가 한시적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금융위는 “최근 이익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자본관리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한시적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지난해 깜짝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위 권고안에 따라 배당성향을 낮춰 발표했습니다. KB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가 20%로 배당성향을 낮춘데 이어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20%수준의 배당성향을 3월초 이사회서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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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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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2025.06.26 10:24:2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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