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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지난해 영업익 31.5% 증가…‘비대면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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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5, 2021, 17:02:01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 늘며 ‘특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GS홈쇼핑이 반사이익을 누렸습니다.

 

GS홈쇼핑(대표 김호성)은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79억원으로 전년보다 3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2067억원으로 1%, 순이익은 1302억원으로 22.1% 늘었습니다.

 

회사 측은 사회적 거리 두기 확산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먹거리와 건강식품, 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출장비, 교육비 등 내부 비용이 줄면서 판관비가 줄어든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2% 증가한 46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은 3.3% 줄어든 31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거래액도 많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4조4988억원입니다. 여기서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은 56.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TV 쇼핑(34.9%), PC기반 인터넷쇼핑(7.2%)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3천9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GS홈쇼핑은 오는 7월 GS리테일과의 합병을 통해 통합 마케팅과 배송 서비스 등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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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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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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