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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 확산에 술안주 배달 늘어…요기요 “하몽·먹태 주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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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4, 2021, 11:02:29

요기요 ‘2020년 BEST 신규 배달 음식 메뉴’ 공개
하몽 주문 전년 대비 515% 증가..와인 대표 안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이 유행하면서 배달 음식도 술안주 주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배달앱 요기요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20년 BEST 신규 배달 음식 메뉴’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주요 배달 음식으로 손꼽히는 치킨·피자·중식 등을 제외하고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주문 성장률을 보인 요기요 내 신규 메뉴 주문 수를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요기요 최고 배달 음식 루키 메뉴는 하몽이 차지했습니다. 하몽은 스페인식 생햄을 뜻합니다. 전년 대비 주문수가 515%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와인 매출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몽은 와인과 함께 즐기는 대표 안주로 손꼽힙니다.

 

2위는 먹태로 주문수가 전년 대비 219% 증가했습니다. 먹태 또한 가볍게 먹기 좋은 술안주로 메인 메뉴와 함께 곁들이는 서브 메뉴로 주문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3위는 전년 대비 163% 증가한 곱창이 차지했습니다. 곱창은 대표적인 안주 메뉴로 지난해 요기요 ‘인기 검색 메뉴’ 2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현득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데이터실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배달 메뉴에도 즉각적인 변화가 반영됐다”며 “특히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취향에 따른 집콕생활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자 다양한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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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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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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