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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턴어라운드 시점 내년 하반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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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3, 2021, 16:02:37

내년 하반기 5G 가입자 500만 확보하면 BEP 달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내년 하반기 무선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진행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히며 “연간 기준 5G 가입자 500만 명을 유지할 경우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LG유플러스 5G 가입자는 275만6000명입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애플폰이 나오면서 5G 가입자가 다른 분기보다 많이 늘었다. 올해도 단말 라인업을 보면 400만 명 가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실무진 판단으로는 내년 중반부 정도를 전망하는데 보수적으로 봐서 내년 하반기면 손익분기점에 관해 얘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4∼5만원대 중저가 5G 요금제 2종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알푸(가입자당평균매출)가 깎이거나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상헌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은 “(중저가 요금제는)합리적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했는데 긍정적 반응과 함께 설득이 쉽다는 현장 반응이 있다”며 “중저가 요금제 및 온라인 요금제를 준비하며 알푸 영향에 대해 예측했는데 현재 상황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5G 전이를 통해 전체 매출이 상승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이동통신사 간 마케팅이 또다시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G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 2019년에도 업체 간 마케팅 경쟁이 심화하면서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헌 그룹장은 “상반기에 마케팅 경쟁이 과열될 조짐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 알고 있지만 그럴 가능성보다는 현재 안정화 상태가 지속할 여지가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과 관련해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를 추진하고는 있지만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최창국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디즈니와 협력은 현재 논의 중이지만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417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29.1% 증가했습니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입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7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51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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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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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2025.06.26 10:24:2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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