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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가전 3총사’ 판매량 증가… “주방 풍경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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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5, 2021, 10:01:05

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광파오븐 판매량 늘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신(新)가전 3총사인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판매가 크게 늘면서 주방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방 신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전기레인지와 광파오븐 구매 시 각각 최대 10만원과 8만원 상당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3개 이상 사면 제품 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합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강화된 세척력, 위생,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을 넓혔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면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제품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을 사용하는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최근까지 여러 전문기관으로부터 세균과 바이러스 총 13종을 99.999% 제거하는 살균 성능도 인정받았습니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화력과 안전성을 내세운 제품입니다. 플러그 타입 단일 화구 기준 국내 최고 화력인 3300와트(W) 인덕션 화구를 갖췄습니다. 초고화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디오스 3구 전기레인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늘었습니다.

 

고객들은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앱으로 디오스 전기레인지 전원을 끄고 화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긁힘에 강한 미라듀어 상판도 장점입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도 대표적인 ‘집콕’ 가전으로 인정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품에 탑재된 인공지능 쿡 기능은 연동된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앱 카메라로 간편식 63종에 있는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조리법을 찾아줍니다.

 

제품은 3가지 열원이 적용된 트리플 광파쿡으로 식감을 살려줍니다.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수용 교수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와 브리또가 디오스 전자레인지 대비 각각 약 3배, 약 2배 바삭했습니다. 또 각각 13%, 8.8% 더 노릇하게 구워져 식감을 더했습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차별화된 편리함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고객들이 LG 주방 신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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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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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2025.09.19 10:49:5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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