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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해 별도 시스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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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3, 2021, 17:01:26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의 중
접종 증명서 발급 시스템도 포함…"백신 여권 아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달여 앞두고 예방접종 관리 시스템 구축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선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장은 13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백신의 종류가 다양하고 기존에 하던 예방접종과 다른 측면이 있어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중 2회 접종해야 하는 제품이 있는 데다 교차접종 방지가 필요한 부분도 있어 기존 국가예방접종시스템과는 별개의 시스템을 만든다는겁니다.

 

그는 "기저질환자,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정보를 연계해 안전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의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새 시스템에는 기존의 접종증명서 발급 시스템도 들어가는데요.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백신 여권'처럼 쓸 수는 없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이 과장은 백신 여권과 관련한 질의에 "백신 여권과의 연계는 아니고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면서 "(백신 여권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이라 이런 요구가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질병청은 관련 시스템의 구현 및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국가예방접종 시행방안 마련' 연구용역 입찰 공고도 냈습니다.

 

한편 질병청은 다음달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한 뒤 접종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선접종 권장대상이 아니었던 19∼49세에 대해서도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인데, 이는 3분기에 백신 물량이 다수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질병청은 우선접종 대상과 관련해 '로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질의에는 "의견수렴 과정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과장은 "일반 국민은 국민신문고로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협회나 단체에서도 공문 등 다양한 공식 루트(경로)로 접수하고 있다"면서 "예방접종 우선순위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전문가 검토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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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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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2025.10.21 11:04:3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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