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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씨 살리기...정부, 관리예산 63% 상반기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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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6, 2021, 16:01:45

지방 60%, 지방교육 63.5% 조기 집행
일자리·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집중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정부가 경기 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재정 조기 집행에 나섭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와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설정하고 1월부터 특별·집중 관리에 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조기 집행 대상이 되는 주요 관리대상 사업 규모(341조 8000억원)의 63%인 215조 3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정부는 60%, 지방교육은 63.5%로 조기 집행 목표를 세웠습니다.

 

정부는 특히 일자리 예산의 67.0%(9조 1000억원)를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62.0%) 역시 상반기 배정률을 높게 가져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9조 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오는 11일 개시해 설 명절 전까지 90%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21조원에 이르는 한국판 뉴딜 예산은 특별관리과제로 지정해 월별로 집행계획을 관리할 방침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0조원 규모의 투자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우선 공공기관의 신규 투자액 65조원 중 53%(34조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입니다. 3기 신도시(인천·경기 하남 등) 건설 등 주거 안정에 26조 4000억원, 신재생에너지 건설 등 한국판 뉴딜 투자에 3조 4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아울러 재해·재난 대비 설비 교체 등 안전·환경 사업에 5조 8000억원, 환경개선펀드 등 상생협력 사업에 6000억원을 투입합니다. 민간자본사업 투자에도 17조 3000억원을 배정해 그린스마트스쿨 등 새로운 유형의 사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홍 부총리는 “기업투자로 집행되는 28조원 중 10조원 이상은 고양 체험형 콘텐츠 파크 등 이미 발굴한 투자 프로젝트 연내 착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나머지 18조원 수준의 신규 프로젝트 발굴도 속도를 높여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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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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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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