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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동학개미의 힘…배당락일 불구 또다시 사상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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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9, 2020, 16:12:24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 코스피가 배당락일에도 불구하고 동학개미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1포인트(0.42%) 오른 2820.51에 장을 마감했다.

 

이재만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락일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변은 없었으나 셀트리온과 바이오주들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36억원과 1조 9728억원씩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2조 1984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약 6% 가량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도 3% 넘게 상승했다. 운수창고, 서비스업, 종이·목재, 제조업, 기계, 섬유·의복, 화학, 전기·전자, 건설업, 운수장비, 비금속광물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은행이 약 6%, 통신업이 3.84% 하락했으며 보험, 증권이 각각 약 3%, 금융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철강·금속, 음식료품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상승기류가 뚜렷했다. 삼성전자 0.51%, 삼성전자우 0.96%, LG화학 0.12%의 하락세를 제외하곤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약 10% 급등했고 삼성SDI는 7.5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18% 상승했다. 카카오는 3.08%, SK하이닉스와 네이버, 현대차 역시 상승했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은 10.08% 급등했다.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신청 소식에 매수세가 쏠렸다. 셀트리온이 식약처의 승인을 가장 먼저 받는다면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가 된다. 식약처는 40일 안에 신속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은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30.41포인트(3.28%) 급등한 957.41로 마감했다. 씨젠, 알테오젠, 셀리버리 등이 10% 넘게 오르는 등 일부 바이오 종목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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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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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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