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공개

URL복사

Friday, December 18, 2020, 10:12:00

내년 1월 북미 및 유럽 등 출시..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효율 높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에너지 효율을 높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를 공개했습니다. 전기 온수기 수요가 높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출시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를 내년 1분기부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과 북미에 순차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신제품이 채택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은 냉매를 압축하고 순환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응축열을 이용해 물을 데워 에너지 효율을 높였습니다. 270리터 용량 신제품은 전기를 이용해 물탱크를 직접 가열하는 기존 히터 방식 온수기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4% 아껴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트롬 건조기에 적용된 핵심기술입니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일반 컴프레서에 비해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다른 히트펌프 온수기가 대부분 정속형 컴프레서를 채택한 것에 비해 LG전자 제품에는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것도 특징입니다. 인버터 기술은 정속형과 달리 컴프레서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제품은 200리터와 270리터 등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됩니다. 평소보다 온수 사용량이 많을 경우에도 온수가 끊기지 않도록 물을 데워주는 보조 히터도 들어있습니다. 무선 인터넷(Wi-Fi)도 가능해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제품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재성 LG전자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앞선 기술력 기반의 고성능, 고효율 신제품으로 고객들이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의 차별화된 편리함을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