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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2억 5000만원 올랐다...평균 21억원 넘어선 서울 대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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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7, 2020, 11:12:27

종부세 등 고강도 규제에도 상승세 지속
강남지역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 수요↑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서울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고강도 규제에도 초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1년 만에 평균 2억 5000만원 가량이 뛰었습니다.

 

7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대형 아파트 (전용면적 135㎡·41평 초과) 평균 매매가격은 21억 777만원으로 집계돼 처음 2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고가입니다.

 

1년 전(18억 6202만원)과 비교하면 13.2%(2억 4575만원) 증가했고, 2년 전보다는 14.1%(2억 6010만원) 상승해 최근 1년 간 상승세가 가팔랐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북 지역(한강 이북 14개구)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15억 7675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4.2%(1억 9661만원) 올랐습니다. 4년 전 이미 15억원 선을 넘은 강남 지역(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매맷값은 22억 7588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강남 지역에서는 초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서초·송파구의 대형 아파트들이 평균 매맷값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156.86㎡는 지난달 12일 44억 9000만원(27층)에 신고가로 거래됐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선경1차 136.68㎡도 지난달 17일 35억원(7층)에 신고가로 매매됐습니다. 2년 전 29억원 안팎으로 거래됐던 것이 그 사이 6억원 가량 올랐습니다.

 

고가 아파트의 대명사로 불리던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 137.24㎡도 지난달 5일 29억 3000만원(35층)에 매매 계약을 마쳐 나흘전 세웠던 28억원(49층)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동 반포자이 244.54㎡가 지난달 7일 42억원(21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로 거래됐습니다. 송파구에서도 대형 아파트값이 20억원을 넘기는 단지가 나오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종부세 등 부동산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현상이 강해지고 강남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대형 아파트값의 상승세를 끌어올렸다는 평가합니다.

 

다만 대형 아파트값이 계속 오를지는 미지수입니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가격을 떠받쳐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과 보유세 강화, 공시가격 인상 등 여파로 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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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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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협력사와 함께 성장”

삼성전자, '2025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협력사와 함께 성장”

2025.10.16 09:46:4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협력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협력 회사에 소개하고 기술 상담을 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COMPA, KISTA, 협성회(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협의회)와 함께 '산·학·연 기술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행사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명회는 104개 협력사 경영진과 연구원, 45개 기술협력 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사전에 진행한 협력사들의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AI와 스마트제조 ▲기술 보호 ▲산업 안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AI 기반 생산성 혁신 사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 사내 AI 코딩 어시스턴트 활용 사례, AI CS 상담봇을 활용한 글로벌 콜센터 일부 자동화 및 운영 효율성 개선 사례 등을 공유했습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정책 및 지원 제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협력사들의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술보호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내용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업 전반의 최대 화두인 AI와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차세대 소재·공정·환경 등 우수기술 111건이 소개됐습니다. 이중 20건의 대표 기술은 참석 기업들이 산업 기술 트렌드와 필요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를 통해 자세히 설명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통신·네트워크 분야 보유 특허 253건에 대한 무상 이전, 협력회사 대상 ESG 펀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사 뿐만 아니라 거래하지 않는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지난해까지 2300여 건의 특허 무상 이전을 진행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는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사업장 환경 안전 개선과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COMPA와 KISTA의 보유 기술 설명과 정부 R&D 지원 프로그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제 ▲KB국민은행의 기술금융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습니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엄재훈 부사장은 "우수기술 설명회는 삼성전자, 협력사, 정부와 국내 연구기관이 함께 기술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협력사들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스마트 제조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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