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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수 협력사 4곳 해외진출 돕는다...두바이 전시 참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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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06, 2020, 09:12:49

해외 유명 전시회에 온·오프라인 합쳐진 하이브리드형 참여 지원나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코로나 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외 유명 IT 전시행사에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KT는 6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IT 전시회인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2020(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 이하 GITEX 2020)’에 고려오트론(광분배기, 광커넥터등), 우리로(양자암호소자, 단일 광자 검출기 등), 이노피아테크(Invisible UHD STB), 호성테크닉스(동축커넥터, 커플러 등) 등 4개 우수 협력사의 참가를 지원합니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GITEX 2020은 매년 4000개 이상의 기업과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초대형 전시회인데요. 이번에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상담이 동시에 이뤄집니다.

 

KT는 전시회 현장에 우수 협력사 제품을 실물로 전시하고 수출 상담은 한국과 두바이 현지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지원 체계를 준비했습니다. 현지 바이어를 위해 수출 전문 통역사와 아랍어 브로슈어도 준비해 협력사가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집중합니다.

 

그 동안 KT는 우리나라 통신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 전시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다년간에 걸쳐 협력사의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더했왔는데요. 그 결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받았습니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전무)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협력사의 해외 사업 추진이 매우 어려운 환경이지만, 온오프라인을 최대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GITEX 2020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기를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에 맞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국내 강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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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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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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