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디스플레이, 2021년 정기 임원인사…최초 여성 전무 탄생

URL복사

Wednesday, November 25, 2020, 18:11:15

김희연 상무 등 3명 전무 승진·상무 신규 선임 16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3대 추진과제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임원들을 새롭게 발탁했습니다. 회사 최초로 여성 전무 승진자도 나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6명 등 총 19명 승진을 포함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세화, 중소형 플라스틱 OLED(P-OLED) 사업 정상화, 액정표시장치(LCD) 구조혁신 가속화 등에 이바지한 인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수영 Display 연구소장 전무가 신규 CTO(최고기술책임자)로 보임합니다. OLED 미래기술 개발을 주도해온 인물입니다. 차세대 OLED로 사업구조 전환 가속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OLED TV 수익성 향상에 이바지한 이현우 TV운영혁신그룹장과 DX(Digital Transformation) 기반 구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 이진규 업무혁신그룹장 등 3명이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사업 전반에서 차별적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신규 P-OLED 소자개발 및 양산화를 주도한 백지호 OLED Cell 연구/개발담당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습니다. 백지호 담당을 포함한 총 16명이 OLED 생산 및 개발, 마케팅, 품질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낸 임원들도 상무 신규 선임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희연 BID/IR 담당 상무는 LG디스플레이 최초 여성 전무가 됐습니다. 김희연 상무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반을 구축하고 시장과 고객 인사이트 발굴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경영전략그룹장을 맡아 전략, 마케팅, 신사업 발굴 등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구매2담당인 박진남 상무는 OLED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역량과 구매 전문성 및 사업적 통찰력을 인정받아 구매그룹장으로 보임합니다. 전사 구매를 총괄하는 활동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