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 프로젝터 신제품 ‘시네빔 레이저 4K’ 국내 출시

URL복사

Monday, November 23, 2020, 10:11:00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 탑재..원하는 화면 크기 조절 가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프로젝터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프로젝터 배치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LG전자 ‘LG 시네빔 레이저(Laser) 4K’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을 탑재해 ▲렌즈 방향 상·하·좌·우 조정 ▲최대 1.6배 화면 확대 ▲화면 테두리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고 줄이는 기능 등을 지원합니다.

 

사용자는 신제품을 거실 구석에 놓고 맞은편 방향으로 화면을 비스듬히 투사하는 경우에도 직사각형 모양 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듯한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 천장에 프로젝터를 매달아 설치하거나 정확한 위치를 잡기 위해 제품을 옮기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밝기 최적화 기능도 있습니다.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아이리스(Iris) 모드’, 재생중인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콘트라스트(Adaptive Contrast)’ 등은 시청 환경이나 콘텐츠에 최적화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10을 개별 프레임별로 최적화해 보여주는 ‘다이나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을 지원합니다. 신제품은 4K(3840x2160) UHD 해상도에 2백만:1 명암비를 지원합니다.

 

밝기는 초 2700개를 동시에 켠 수준인 2700안시루멘(ANSI-Lumen)입니다. 디지털영화협회(Digital Cinema Initiatives) 표준색 영역 DCI-P3를 97% 충족합니다. 화면 크기는 40인치(대각선 길이 약 1미터)에서 최대 300인치(대각선 길이 약 7.62미터)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편의기능으로 HDMI 2.1 포트를 적용했으며 애플 에어플레이 2(AirPlay 2)를 비롯한 화면공유와 블루투스 및 와이사(WiSA: Wireless Speaker&Audio) 연결을 지원합니다. LG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webOS)를 탑재해 인터넷을 통해 유튜브와 왓챠 등 콘텐츠 플랫폼이 자체 실행됩니다. 출하가는 379만원입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고화질은 물론이고 어느 공간에서든 설치가 간편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앞세워 늘어나는 홈 시네마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