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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정용 프로젝터 ‘시네빔 레이저 4K’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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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0, 10:08:00

‘듀얼 레이저 광원’ 탑재..화면 크기 300인치 지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최근 집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수요를 겨냥해 고화질·초대형·편의성 3가지 내세운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을 내놓습니다.

 

LG전자가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4K(3840X2160) 해상도에 1백만 대 1 명암비를 지원하는 가정용 프로젝터입니다. 올해 안에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순차 출시합니다.

 

LG전자는 렌즈에 투사되는 광량을 조절하는 독자 기술을 이번 제품에 탑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터는 어두운 공간에서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데 이번 기술을 통해 신제품은 밝은 공간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더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은 파란색과 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동시에 활용하는 ‘듀얼 레이저 광원’을 사용합니다. 디지털시네마 색표준(DCI-P3) 기준을 97% 충족합니다. 통상 업계에서는 이 표준을 90% 이상 충족하면 프리미엄 화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합니다.

 

듀얼 레이저 광원은 수명이 최대 2만 시간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하루 4시간 이용하는 경우 약 14년 동안 광원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제품 화면 크기는 40인치에서 최대 300인치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최대 밝기는 2700안시루멘(ANSI-Lumen)입니다.

 

이 밖에 영상과 화면 주사율을 맞추는 ‘리얼시네마(Real Cinema)’, 빠른 움직임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트루모션(TruMotion)’ 등 콘텐츠 지원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HDMI 2.1포트를 탑재하고 와이사, 블루투스 등 유무선을 통한 외부기기 연동이 가능합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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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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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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