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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아이디어 적용해 110억 비용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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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6, 2020, 10:11:18

협력사 아이디어 반영해 생산혁신 지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상생협력 차원에서 협력사 아이디어를 생산현장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3년 동안 협력사가 제안한 아이디어 230여 건을 협력사 생산현장에 적용해 110억원 이상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만 100여 건을 함께 개발해 비용 약 50억원을 줄였습니다.

 

LG전자와 협력사가 제품 개발부터 참여하는 ESI(Early Supplier Involvement)가 정착되면서 ‘협력사 아이디어 제안제도’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04년부터 해당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협력사가 기술·부품을 개발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2012년부터는 모든 협력사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전자가 등록된 아이디어 중 협력사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과제를 선정해 실제 반영되도록 지원합니다. 구체적으로 ▲기술 및 제품 개발 ▲시제품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재무 지원 등을 제공합니다. 공동 개발한 과제가 성과를 내면 LG전자와 협력사는 합의된 방식으로 수익을 배분합니다.

 

LG전자 협력사 금아금속은 해당 제도를 활용해 부품 가공비용을 연간 약 6억7000만원 절감했습니다. 지난해 시스템에어컨 실외기에 들어가는 부품 생산 공정을 조정하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다른 LG전자 1차 협력사 대화금속도 부품 제조공법을 변경하는 아이디어를 실제 생산현장에 적용했습니다. 냉장고 컴프레서에 들어가는 부품 ‘밸런스 웨이트(Balance Weight)’는 몸체와 접합부를 용접해 제작합니다.

 

대화금속은 일체형 판금으로 밸런스 웨이트를 한 번에 생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LG전자는 금형을 만들어 제공했습니다. 해당 아이디어로 연간 생산원가 약 3000만원을 줄였습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전무는 “협력사 아이디어를 지원해 공동 성과를 창출하고 이익을 배분하는 선순환 구조가 상생에 큰 보탬이 된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상생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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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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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2025.08.21 10:02: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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