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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인·기관 ‘사자’에 상승…美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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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3, 2020, 16:11:05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미국발 불확실성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특히 전날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판매 급증 소식에 배터리 등 관련업종의 상승 폭이 컸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5포인트(1.88%) 오른 2343.31에 장을 마쳤다. 내일 있을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 속에 불확실성을 걷어낸 모습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수가 기관의 순매수로 이어지며 상승을 주도했다”며 “한국 증시는 변화 요인을 감안해 외국인 선물 동향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 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7억원, 4555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6564억원을 내던지며 상승 폭을 제한시켰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4%(0.50원) 내린 1134.50을 기록했다.

 

업종별도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의약품과 화학은 3% 넘게 올랐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기계, 비금속광물 등도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소폭 떨어진 네이버를 제외하면 모든 종목이 강세였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호조 속에 LG화학이 5% 이상 급등했고, 셀트리온도 6% 가까이 치솟았다. 현대차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 밖에 화이자 관련주인 신풍제약은 6% 넘게 상승했고,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 속에 7.36% 급등했다. 실적을 가로막던 악재가 해소된 롯데케미칼도 5% 넘게 상승하며 빨간불을 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43.15포인트(1.88%) 오른 2343.31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강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34%, 에코프로비엠은 6.0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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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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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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