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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바이오니아, 111억 규모 정부과제 주관기관 선정…“車부품 경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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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8, 2020, 09:10:45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엔바이오니아(317870)는 111억원 규모의 탄소섬유 및 중간재 활용 기능성 소재 R&D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엔바이오니아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자동차 경량화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기술개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00억원이 넘는 전체 사업비 가운데 약 84억원을 정부가 출연하며, 엔바이오니아에 배분된 금액은 1단계 약 8억원, 2단계 약 16억원이다.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인 엔바이오니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탄소섬유 유관 사업체 등의 참여기관과 2024년 12월 31일까지 약 53개월간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사업은 총 2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 사업 종료 후 평가를 통해 2단계 사업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엔바이오니아는 이번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업싸이클링해 자동차 부품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은 강철보다 10배 강하고 7배 단단하며 무게는 1/4밖에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운송, 건축 등과 같이 경량화가 필요한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재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은 가격이 고가인데다 재활용이 어려워 매립 혹은 소각해야 하며, 소각할 경우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재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생산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엔바이오니아도 지난 8월 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탄소 섬유 및 관련 복합재료의 제조 및 판매’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며 본격적으로 시장 진입에 나선 바 있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버려지던 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업싸이클링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탄소섬유복합소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중요 소재 중 하나인 탄소 섬유의 확산에 크게 기여해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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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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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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