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우스(079370)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0 로보월드’ 전시회에 새로운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은 제우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카라, 직교 등 신형 제로(ZERO) 시리즈를 최초 공개할 방침이다.
산업용 로봇인 스카라는 모듈 설계로 교체 및 수리 용이, 고속 고정밀 모션 가능, 클린룸 타입(ISO Class 5 기준) 등이 특징이다. 또 다른 로봇인 ‘직교’는 모터-볼스크류를 직접 연결해 동일 스트로크에 대해 타사 제품 대비 짧은 바디 길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덧분에 일반적인 병렬 구조보다 짧은 직렬 타입의 로봇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제우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판로 개척이 어려워진 상황을 함께 이겨나가고자 제상생 협력 정책을 마련했다. 이애 따라 아덴트 로봇, 에이피피, 코보시스, 피엘피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이날 개막한 ‘2020 로보월드’는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제우스는 전용 부스에서 제로 시리즈의 다양한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