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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탈모치료기 ‘프라엘 메디헤어’ 사전 예약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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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3, 2020, 10:10:04

선착순 예약 혜택 제공..출하가 199만원 책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개발한 탈모치료기 ‘LG 프라엘 메디헤어’가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LG전자는 이달 말 LG 프라엘 메디헤어 정식 출시에 앞서 23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출하가는 199만원입니다.

 

실제 탈모 치료에 관심이 높은 수요를 잡기 위해 국내 유명 탈모 커뮤니티에서도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이마반’, ‘대다모’, ‘삼탈모’ 등 커뮤니티 회원 수를 모두 합하면 45만명이 넘습니다.

 

예약 구매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탈모·두피 전문센터 ‘웰킨(Wellkin)’ 전국 44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두피케어 상품권과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를 증정합니다. 이달 말부터 LG베스트샵을 포함해 전국 가전 매장에 신제품 체험존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LG 프라엘메디헤어는 헬멧 형태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의 ‘Class II’ 인가를 획득했습니다.

 

제품은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방식을 활용합니다. 레이저(146개)와 LED(104개)를 포함한 총 250개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 대사를 활성화해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고 LG전자는 밝혔습니다. 머리카락 밀도가 감소하는 안드로겐성 탈모 진행을 늦추는 효과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LG전자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의뢰해 성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LG 프라엘메디헤어를 27분 모드로 주 3회씩 총 16주간 사용한 참가자들은 모발 밀도와 굵기가 호전되는 효과를 봤습니다. 사용 전과 비교해 1제곱센티미터(㎠)당 밀도가 21.64% 증가했고 19.46% 굵어졌습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탈모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LG 프라엘 메디헤어 의료기기의 효능과 안전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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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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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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