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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아파트 옥탑층 시공에 ‘하프-PC공법’ 국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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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0, 11:09:17

공기는 단축하고 PC공법 보다 소음·누수 적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국내 최초로 아파트 옥탑의 구조물을 ‘하프-프리캐스트 콘크리트(하프-PC)’ 공법으로 짓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일 경기 수원시 송죽동에 있는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 하프-PC 공법으로 옥탑 구조물 실물 모형을 제작했다고 24일 알렸습니다. 대우건설 아파트 에 적용될 기술인데요.

 

하프-PC공법이란 현장에서 직접 콘크리트를 조적하는 기존 재래식 공법과 공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고 공사현장에선 조립만 하는 풀-PC(Full-Precast Concrete)공법의 장점을 융합한 방식입니다. 

 

대우건설은 이 공법을 통해 재래식 공법보다 공기는 단축하고 풀-PC공법보다 차음과 누수 차단 성능은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높은 곳에서 공사하는 아파트 옥탑 구조물은 재래식 공법으론 작업 효율과 안전성이 떨어져 완공까지 45일 이상 걸렸는데, 하프-PC공법으로는 7~10일이면 완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풀-PC공법은 차음 성능과 누수에 빈약한 한계가 있는데요. 하프-PC공법은 풀-PC공법보다 자재 두께가 절반 이하로 얇고 현장에서 일부 콘크리트를 보완해 타설해 이음부위를 줄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덜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설계 검토 후 현재 착공한 일부 단지에도 옥탑 하프-PC 공법을 선반영할 예정입니다. 또 앞으로 옥탑 구조물 뿐만 아니라 아파트 기준층과 지하 주차장 등에도 이 공법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탈현장화(OSC, Off-site Construction)기술은 현장 작업을 감소시켜 기능 인력 감소, 외국인 근로자 증가 등 건설 현장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작년 옥탑 모듈러 공법에 이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옥탑 하프-PC공법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대우건설이 글로벌 스마트 건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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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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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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