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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안승만 회장 체제로 변경…“경영권 분쟁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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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20, 14:09:4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비디아이(148140)가 22일 이사회를 열고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을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기존 경영진과 김일강 대표이사 간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일단락 됐다.

 

비디아이에 따르면 안 회장은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해 플랜트 사업부문을 포함한 경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경영진이 협력하는 한편, 안 회장의 지휘 아래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안 회장은 지난 30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인물로 빠른 시일 내에 경영 안정화 및 정상화를 이뤄낼 적임자”라며 “안 회장이 다시 경영 현장에 복귀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디아이는 바이오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사내이사 이진혁 사장을 필두로 미국의 엘리슨을 비롯한 여러 후보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비디아이의 최대주주는 안 회장이며, 특수관계인 포함 15.7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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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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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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