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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BTS, 현대차 ‘아이오닉’ 홍보대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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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0, 09:08:55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 비전 담은 음원 공개..“글로벌 인지도 확보”
2024년까지 총 3종의 전기차 라인업 구축..“BTS와 지속 협업할 것”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범하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의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BTS)을 선정했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7가지 이야기를 방탄소년단이 부른 노래에 담아냈는데요. 세계적인 스타인 방탄소년단과의 음악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인 ‘IONIQ: I'm on it(아임 온 잇)’을 31일(한국시간) 오후 7시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를 통해 배포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 각 멤버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가사로 담아 아이오닉 브랜드의 비전을 전달하겠다는 게 현대차의 복안입니다. 이 음원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조만간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됩니다.

 

음원 속에서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는 각각 다양한 주제로 아이오닉 브랜드의 비전과 미래를 표현했는데요. 새로움과 탐구의 시간(뷔), 호기심과 도전의 시간(정국),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RM), 희망과 응원의 시간(슈가), 감성의 시간(지민), 창조와 영감의 시간(제이홉), 미래가 쌓이는 시간(진) 등입니다.

 

또한 다음달 2일 11시(한국시간)에는 이 음원의 뮤직비디오가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미술·음악·여행 등의 테마로 제작된 이 영상에는 아이오닉 브랜드 라인업 중 하나인 ‘프로페시(프로젝트명 CE)’ 콘셉트카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가 가져다줄 전동화 경험에 대한 진보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음악과 목소리로 전세계 많은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과 함께 현대차의 비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영국 런던아이 언베일링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를 공개했는데요. 내년 상반기 아이오닉 5(프로젝트명 NE) 출시 전까지 방탄소년단과의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아이오닉 5에 이어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대형 SUV ‘아이오닉 7’을 순차 출시해 2024년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차와 방탄소년단은 2018년 출시된 팰리세이드부터 넥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지구의 날 공개된 특별 영상은 조회수가 1억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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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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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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