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공매도 금지 연장 등 호재에 투심 개선...2350선 안착

URL복사

Friday, August 28, 2020, 16:08:1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공매도 금지,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연장 등의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5포인트(0.40%) 올라 2353.80를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중 2380선까지 근접했으나 이후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 강화에 상승폭을 반납해 2530선에 안착했다.

 

서상연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 연준의 저금리 기조 유지와 공매도 금지 6개월 연장, 정부의 2단계 거리두기 1주일 연장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여기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371명으로 전일 비해 줄어들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물이 본격화되며 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해외 지수 및 달러·원 환율, 국채선물 등의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어 새로운 이슈가 발생했다기보다는 수급적인 요인에 의한 결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 1184억원, 1174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홀로 22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종이목재는 5% 이상 뛰었고 건설업, 기계,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은 3%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아울러 유통업, 보험, 금융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증권 등은 1% 이상 강세였다. 반대로 통신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는 현대차가 5% 이상 오른 것과 셀트리온의 보합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을 켰다. 특히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는 1% 이상 빠졌다.

 

이날 거래량은 12억 7521만주, 거래대금은 15조 3287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79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53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8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4.90포인트(0.59%) 올라 841.30을 기록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2025.05.03 15:44: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합니다.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2019년 5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야심차게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이로써 6년 여정을 끝으로 해산하게 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캐롯손해보험 합병계약 체결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가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1대 0.2973564 입니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합병법인(한화손해보험) 1만7053원, 피합병법인(캐롯손해보험) 5071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법에 명시된 소규모·간이합병 절차에 따라 이번 합병에 대한 승인은 각사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갈음합니다.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6월4일 개최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9월10일로 잡았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말 티맵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다른 주주로부터 2056억원에 지분을 추가취득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지분율을 98.3%로 높였습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손해보험은 존속회사로 남고 캐롯손해보험은 합병후 해산하게 됩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을 개시할 수 있는 'Smart On 보험시리즈'와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는 185만건에 달하고 재가입률은 90.7%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출범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고 6년간 누적 적자는 3000억원이 넘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평가지표 지급여력비율(K-ICS)은 작년말 기준 156.24%로 전분기 대비 33.2%p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50%)의 턱걸이 수준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영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사 상품 라인업·서비스 결합으로 고객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이 축적한 노하우와 한화손해보험의 AI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합병을 통한 중복비용 제거로 사업비율 개선 및 운영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디지털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추가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