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세틀뱅크, 소이핀과 서비스 제휴...의료 부문 간편결제 영토 확대

URL복사

Friday, August 28, 2020, 15:08:3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234340)는 의료기관 경영지원 플랫폼 제공기업 소이핀과 손잡고 의료 부문 간편결제 영역 확대에 나선다.

 

세틀뱅크는 전날 역삼동 본사에서 자사의 간편결제 솔루션과 소이핀의 병의원-유통사 간 구매대금 B2B 간편결제 시스템인 ‘S PAGE(에스 페이지)’를 연동하는 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세틀뱅크는 자사 간편결제 솔루션을 ‘S PAGE’에 탑재해 가맹 계약을 맺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짧은 정산 주기와 높은 결제 접근성, 저렴한 수수료 등 다양한 편익을 제공해 가맹점의 사업비 절감과 수익률 개선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세틀뱅크는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 간편결제 솔루션이 기본 결제수단으로 탑재될 수 있도록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와 손잡고 의료 분야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알렸으며 이번 소이핀과의 제휴를 계기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틀뱅크는 최근 정부가 한국형 뉴딜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비대면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나섬에 따라 향후 원격진료 시장이 개방되면 의료 부문 비대면 결제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두회사 간 제휴를 통해 비대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극대화한 간편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생활 금융 융합 솔루션의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금융·의료 융합 서비스 시장 확대에 발맞춰 이용자가 전국 어느 가맹점에서나 자사의 간편결제 솔루션을 통해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가맹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