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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창덕 ARirang앳 홈’ 앱 출시...전 세계 어디서든 인정전 등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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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0, 11:08:52

‘해치’가 증강현실서 조선시대 역사·왕실 문화·전통놀이 등 국어·영어로 안내
외국인·장애인·낙도 어린이까지 누구든 현장 관람 못지않은 경험 즐길 수 있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구 반대편에서도 세계유산 창덕궁 안을 AR로 거닐 수 있게 됐습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오는 27일부터 전세계 어디서든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 곳곳을 즐길 수 있는 ‘창덕ARirang 앳 홈’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이번 ‘창덕ARirang 앳 홈’은 SK텔레콤과 구글, 문화재청이 지난 7월 창덕궁에 실제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선보인 ‘창덕 ARirang’ 앱에 이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AR 서비스입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어느 나라에 있든 구글 플레이나 원스토어에서 ‘창덕ARirang 앳 홈’을 다운로드 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창덕궁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 등 누구든 어디서나 앱을 통해 창덕궁을 관람할 수 있어 문화 장벽을 낮췄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창덕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덕궁 관람을 축소 운영 중입니다. 27일부터 누구든 창덕ARirang 앳홈 서비스를 통해 창덕궁의 ▲금천교 ▲인정전 ▲희정당 ▲후원 내 부용지 등 총 9개 코스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향후 SK텔레콤은 구글과 협력해 창덕궁 내 AR 관람 코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고객이 집 식탁이나 소파 테이블 위를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국보 제249호 ‘동궐도’가 펼쳐지며 전설 속 동물인 ‘해치’가 나타납니다. 해치가 가상현실 속에서 창덕궁 곳곳을 안내하며 역사적 의미를 설명해주고 고객은 설명을 들으면서 주변을 360도로 둘러보거나 궁궐 속 그림을 확대해 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언택트 문화 관람 취지에 맞게 기존 창덕궁 관람객들에게 문화재 보존 이 유로 입장이 제한됐던 곳도 이번 AR 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일례로 관람객 출입이 제한된 후원 주합루 2층에서 왕의 비밀 정원인 ‘부용지’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경험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궁중무용인 ‘춘앵무’를 증강현실에서 실제처럼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 증강현실 속 왕·왕후와 함께 AR 사진 촬영을 하거나 AR 활쏘기, AR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AR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창덕ARirang 앳 홈’ 서비스 지원 단말기는 갤럭시 S9, 갤럭시 S10 5G, LG V50 5G, 갤럭시 노트 9,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 20, 갤럭시 S20 시리즈 등이며 추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의 문화 유산을 전세계 알릴 수 있는 ‘언택트 문화 관람 서비스’를 출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 앞으로도 5G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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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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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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