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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초·중·고 원격 수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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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0, 11:08:28

자사 ‘스쿨넷’ 서비스 속도 무상 증속..무선 가입자에 EBS 데이터 요금 면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원격 수업 지원을 강화합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스쿨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국 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에 인터넷 속도 무상 증속 및 EBS 제로레이팅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도권 학교들이 다음 달 11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속도 저하 등 어려움을 방지하려는 조치입니다.

 

스쿨넷은 교육청과 초·중·고등학교가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 스쿨넷을 이용 중인 전국 4개 교육청과 산하 초·중·고등학교 3460개교는 초당 500메가비트(Mbps) 인터넷 속도가 지원됩니다.

 

이와 별개로 LG유플러스 롱텀에볼루션(LTE) 및 5세대(5G) 이동통신 등 무선 가입자는 연말까지 EBS 10개 서비스와 주요 교육사이트 7곳 접속 시 데이터 요금을 면제받는 ‘제로레이팅’을 적용받습니다.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IPTV 서비스 ‘U+모바일tv’에서도 원격 수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U+tv는 실시간 채널에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방송합니다. 매일 오전 9시에 수업이 시작되며 강의 자료는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과 학습을 이어가는 전국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위해 LG유플러스가 통신 기술과 자원을 지원한다”며 “함께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책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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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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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차세대 AI 청사진 제시…루빈·NIM 등 공개

젠슨 황, 차세대 AI 청사진 제시…루빈·NIM 등 공개

2024.06.03 16:19:0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COMPUTEX 2024'에서 차세대 AI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엔비디아가 그리는 AI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3일 엔베디아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ICT 전시 행사인 COMPUTEX에서 기조연설을 펼친 젠슨 황 CEO를 보기 위해 몰린 인파는 업계 종사자, 기업가, 언론인 등 6500여명에 달했습니다. 젠슨 황은 "컴퓨팅의 미래는 가속화되고 있다.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통해 우리는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기술 발전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고 운을 떼었습니다. 그는 "가속 컴퓨팅은 지속 가능한 컴퓨팅"이라고 강조하며 GPU와 CPU의 조합이 어떻게 전력 소비를 3배만 증가시키면서 최대 100배의 속도 향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CPU만 사용할 때보다 와트당 25배 더 높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더 많이 구매할수록 더 많이 절약할 수 있다"며 이 접근 방식의 상당한 비용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이 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GPU인 '루빈'이었습니다. 젠슨 황은 AI가 글로벌 신산업 혁명을 어떻게 주도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2026년부터 '루빈'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은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가 탑재될 것이라 설명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아꼈습니다. 루빈은 HBM4를 사용하는 최초의 GPU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가 지난 3월 GTC 2024에서 공개한 신형 GPU '블랙웰(Blackwell)'의 플랫폼이 정식 운영을 시작할 것이며 이어 2025년 출시 계획인 블랙웰 울트라 GPU에 HBM 5세대인 HBM3E 제품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HBM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 중인 SK하이닉스[000660]의 선전도 예상됩니다. 실제로 지난 5월30일 SK하이닉스는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루빈 뿐 아니라 엔비디아는 각종 AI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엮어 도입 난이도를 낮추는 'NIM(엔비디아 추론 서비스)'을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은 "상자 안에 담은 AI 소프트웨어와 공통 API를 이용해 필요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라며 "가장 적합한 구현 사례는 소매업과 의료 등 수십만 개의 서비스에서 활약하는 고객지원 담당자이며 LLM(거대언어모델)과 AI로 이를 구현할 수 있다"고 NIM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에 NIM을 사용할 경우 전문가의 힘을 빌지 않아도 필요한 기능을 이야기하면 다양한 기능을 조합해 사람처럼 작동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젠슨 황은 블랙웰 GPU의 실물을 무대 위에서 공개하며 제품이 순조롭게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블랙웰의 성능을 개선한 '블랙웰 울트라'를 오는 2025년, 내부 구조를 완벽히 새로 설계한 새 GPU 루빈을 2026년 출시하는 등 1년 단위로 새 서버용 GPU를 출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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