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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오벤터스’ 3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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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0, 2020, 11:08:33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유망 기업에 자금 및 사업화 지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CJ그룹이 스타트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CJ는 오는 31일까지 ‘오벤터스(O!VentUs)’ 3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유망 기업을 발굴해 CJ계열사와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합니다.

 

공모 분야는 ▲푸드테크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그룹공통 등 총 5개입니다. 최대 8개 기업을 선정해 팀당 1000만원을 지원합니다.

 

사업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데모데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상 1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는 각각 500만원 상금을 줍니다. 또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공간 선정 신청 가점,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및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추천 가점, KDB산업은행 'Next Round' 스페셜 IR Day 피칭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CJ그룹 각 계열사 실무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2개월간 코칭을 통해 협업 과제에 대한 역량강화를 이끌고 향후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번 3기 모집에 참여하는 그룹 계열사들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우선 CJ제일제당은 ‘AI 기반 소셜 버즈 데이터 수집, 분석 통한 식품 트렌드 예측 기술’, CJ대한통운은 '택배 화물운송간 촬영된 이미지에서의 상품 물성 자동파악 기술' 등을 보유한 파트너를 발굴해 지속해서 협업할 예정입니다.

 

또한 CJ ENM은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전반에 걸친 혁신기술 및 신규 사업모델',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머신비전을 활용한 품질/포장/제조 과정의 불량 패턴 분석기술' 협력 등을 통한 사업화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CJ라이브시티는 '새로운 여가/놀이 경험 및 디지털 개인화 서비스 사업화', CJ파워캐스트는 '전시장, 테마파크 내 체험형 비대면/무인화 기술'에 대해 공조할 방침입니다.

 

CJ그룹은 오벤터스를 필두로 여러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올 상반기 270여 기업을 지원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235명의 신규 고용창출, 11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재훈 CJ 상생혁신팀 팀장은 “AI/빅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함께할 스타트업과의 유기적인 협력모델을 통해 동반성장 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열사 참여를 통해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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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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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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