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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中 스낵 점유율 급증 주목...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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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0, 2020, 08:08: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2분기 전 법인에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된 가운데 중국에서의 스낵 점유율 급증이 하반기 고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7% 오른 5151억원, 71% 오른 862억원을 기록했다”며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법인별로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중국에서 스낵, 파이 부문의 고성장세가 주목할만하다”며 “2분기 중국 스낵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 급증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간식 수요 확대와 시장 점유율 상승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메이저 스낵 경쟁사들 중 시장 점유율 확대 폭이 가장 컸으며 사드 이전 최대 점유율에도 근접해졌다”며 “한번 변화한 매대 점유율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고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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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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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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