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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개인 매수에 1% 이상 상승...‘연고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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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4, 2020, 16:08:0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하며 연고점을 돌파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3포인트(1.29%) 올라 2279.97를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280선을 넘어섰으나 이후 조정받아 2270선에서 안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증시는 현대, 기아차의 7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견고함을 보이자 관련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중국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지표 개선으로 철강, 건설, 금융 등이 양호한 모습 속에서 상승했다”며 “한편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184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1487억원, 583억원을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은 빨간불을 켰다. 특히 증권은 5% 이상 폭등했고 건설업, 운수장비, 금융업, 섬융의복, 통신업 등은 2%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의약품, 은행, 화학,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 제조업, 철강금속, 유통업 등이 1% 이상 강세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현대차가 4%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우, LG화학, 셀트리온, 카카오가 1% 이상 올랐다. 반면 NAVER가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파란불을 켰다.

 

이날 거래량은 7억 1255만주, 거래대금은 15조 88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67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71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57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7.78포인트(0.94%) 올라 835.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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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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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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