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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안,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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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1, 2020, 10:07:2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자안주식회사(221610, 이하 자안)이 자안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최근 자안은 바이오의약품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한 이후 자안그룹의 글로벌 플랫폼 역량을 이어받아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자안은 자안그룹으로부터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신규 바이오헬스케어 플랫폼과 솔루션의 개발 및 공급 ▲플랫폼 입점 사업자 매칭 ▲자안 자체 브랜드 운영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 소싱 등을 제공받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안 관계자는 “자안은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면역력 강화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마스크, 헬스 및 다이어트 보조제, 임산부 및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헬스케어의 전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는 제품을 선별해 세계 각지에서 소싱하고 유통할 계획”이라며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카테고리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강한 삶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위해 커뮤니티를 운영해 활발한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사용자의 건강 관련 데이터와 취향,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해 성별, 연령별, 관심사별, 개인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 추천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안이 운영하는 플랫폼 안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모두 추천받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자안은 제품 유통뿐 아니라 자체 바이오헬스케어 브랜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안은 미국, 호주, 독일 등에 위치한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브랜드사들과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마스크 등 주요 아이템을 대상으로 독점 라이선스와 유통권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자안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편리하고 현명하게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먼저 정착시킨 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을 추가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며 “특히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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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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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3억7700만유로 투입

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3억7700만유로 투입

2025.08.05 17:1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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