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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최대주주 올라선 BC카드...유상증자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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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3, 2020, 10:07:41

금융위, 주식 초과보유 승인..BC카드 34%, 우리은행 19.9%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BC카드가 올라섰습니다. 향후 케이뱅크는 예정대로 유상증자에 참여해 사업을 정상화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어 케이뱅크에 대한 BC카드와 우리은행의 주식한도 초과 보유 승인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씨카드는 34%, 우리은행은 19.9%의 케이뱅크 지분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금융위는 비씨카드와 우리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법에서 정한 재무건전성, 사회적신용, 정보통신업 영위 비중 등의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대주주 적격 문제로 속앓이를 해온 케이뱅크는 유상증자 지분율도 34%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3대 주주인 비씨카드,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1574억원의 전환신주도 발행합니다.

 

현재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치면, 산업자본이라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에 한해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을 34%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 자본금부족 문제로 대출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올해 대출을 다시 시작한 바 있습니다.

 

지분개편 문제를 마무리한 케이뱅크가 이 흐름을 이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수 있을지에 은행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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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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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2025.09.15 13:10: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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