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2분기 GDP 3.3% 역성장...외환위기 이후 최저

URL복사

Thursday, July 23, 2020, 10:07:11

정부 예측보다 더 떨어져..수출·설비투자 감소에 발목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대비 -3.3%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9% 뒷 걸음질 쳤습니다.

 

23일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은 직전분기 대비 3.3%감소했고,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2.0%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민간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며 수출과 건설,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역성장 폭을 키웠습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가전제품을 포함한 내구재 등을 중심으로 1.4% 증가했고 정부소비도 1.0% 늘었습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지표가 하락하며 1.3% 줄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지출 중심으로 2.9%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자동차, 석탄⸳석유제품 영향으로 16.6%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수입은 원유 등을 중심으로 7.4% 줄었습니다.

 

경제활동 주체별로 서비스업은 감소폭이 축소됐지만, 제조업 성장이 큰 폭으로 줄었고 건설업도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농·어업은 채소 등 작물이 줄어 -9.7%, 제조업은 컴퓨터전자광학기기 중심으로 -9.0%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도 도소매, 숙박음식업, 운수업, 문화서비스 활동 등이 위축되며 -1.1%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정부는 -2%대 중후반 수준을 예상했으나 이를 밑돌았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배너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