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이 선보인 편의점 주류 주문 서비스가 서울 바깥지역 ‘혼술족’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리테일이 지난 13일 시작한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판매된 주류와 주문 지역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주문비율이 서울 28.8%, 서울 이외 지역 71.2%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가장 잘팔린 상품은 리큐르 주류 ‘디사론노’였습니다.
디사론노는 칵테일 제조에 주로 쓰이는 술입니다.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하루 200병 이상이 팔리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최근 ‘홈바’ 및 ‘홈술족’ 유행에 따라 주변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웠던 특별한 주류를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전국에 산재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크랑크뤼클라세 와인 한정 수량 특별 할인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는 21일 11시부터 시작되며 GS리테일 통합 앱(응용 프로그램) ‘더팝’에서 주문하고 원하는 GS25 점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주류는 1인당 1병으로 구매가 제한됩니다.
특별 할인전에서는 ▲샤또마고 ▲샤또라뚜르 ▲샤또오브리옹 ▲샤또라피트로칠드 ▲샤또무똥로칠드 등을 비롯해 보르도 지역 그랑크뤼 와인을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샤또 와인 판매 가격대는 122만원에서 175만원입니다. 이밖에 그랑크뤼클라세 와인은 5만원에서 15만원에 판매됩니다. 칠레산 와인 알마비바도 27만원에 3병을 한정 판매합니다.
김유미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전국 1만 4000여 오프라인 GS25점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주류를 접할 수 있도록 와인25플러스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주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