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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5건 위탁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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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5, 2020, 17:07:14

삼성바이오, 세포주 개발부터 IND..개발 전 과정 일괄 지원
이뮨온시아, 첫 위탁 물질 2년 만에 美 FDA 승인..추가 계약 발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뮨온시아와 면역항암제 5건에 대한 추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향후 이뮨온시아가 개발할 물질 5건에 대해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 개발, 임상 시료 생산과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등 개발 절차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비임상.글로벌 임상용 시약 생산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일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2016년에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데요. 지난해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5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뮨온시아의 CDO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 1월 CD47을 타깃으로 하는 이뮨온시아 면역항암치료제(IMC-002)의 위탁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뮨온시아는 이후 지난 3월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개시 승인을 위한 IND를 제출했고, 이로부터 한 달만인 4월 10일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는 “임상 단계의 PD-L1, CD47 타깃 약물에 이어, 신규 면역항암제 과제들을 준비 중이다”며 “이미 양 사의 협업으로 인한 성공 사례가 있어,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CDO계약 또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 (CDO)사업을 통해 이번과 같은 ‘바이오테크와의 상생 사례’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CDO는 중소 바이오테크 기업에 세포주, 공정과 제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이를 통해 바이오테크가 신약 개발에 쏟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파이프라인 확대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O 사업에 진출한 2018년 이래 현재까지 누적 수주는 55건이며 이 가운데 29건이 재계약입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당사의 CDO 서비스로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개발 및 생산 역량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파이프라인 추가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신약 개발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통해 바이오테크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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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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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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