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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미달이를 다시 보고 싶다면?...웨이브, ‘클래식관’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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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5, 2020, 10:07:02

동이·순풍산부인과·대장금..전연령대 인기 유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10~20여년 전 방송했던 순풍산부인과, 야인시대, 동이 등 명작 드라마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5일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에 따르면 최근 뉴트로 열풍에 발맞춰 최근 ‘클래식관(구 명작관)’을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웨이브는 ‘클래식관’ 리뉴얼 기념 시청 이벤트를 열고, 명작 드라마 시청량 분석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웨이브 ‘클래식관’은 국내 드라마, 시트콤, 예능을 비롯해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구작 시리즈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웨이브 홈 화면 중간 추천메뉴의 ‘CLASSIC’에 접속하면 명작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순풍 산부인과’, ‘야인시대’, ‘판관 포청천’, ‘슬램덩크’ 등 70년대부터 2000년대를 장식한 주요 명작들을 제공합니다.

 

웨이브는 이번 클래식관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제공하던 VOD 수량을 200여편에서 320여편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원본 화질이 좋지 않은 과거 작품들을 최대한 개선한 리마스터 버전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웨이브는 클래식관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클래식관 시청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 중 웨이브 클래식관 명작들을 시청하면 자동 응모되며, 시청량 상위 1000명에게 최신 영화를 구매할 수 있는 코인을 지급합니다.

 

◇ 10대 로맨스·2030대 시트콤..40대 이상은 사극·일일 드라마 선호

 

한편, 웨이브는 최근 4개월간의 명작 시청량 조사결과도 발표했습니다. 클래식관에서 소비되고 있는 인기 콘텐츠는 연령대 별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10대는 ‘꽃보다 남자’, ‘시크릿 가든’,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 로맨스 드라마가 강세였다면, 20~30대는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시트콤이 상위에 올랐습니다.

 

10대의 클래식관 시청 1위 작품은 2009년 ‘금잔디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꽃보다 남자’가 차지했습니다.

 

사립고에 다니게 된 세탁소집 딸과 부잣집 도련님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30% 이상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30대 시청률 수위를 차지한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뉴트로 열풍을 일으킨 시트콤들입니다.

 

90년대 후반 방영 이후 지금까지도 여러 에피소드가 회자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연령층이 높을수록 명작 사극과 일일드라마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40~50대 시청 1위 작품은 2010년 방영 드라마 ‘동이’가 차지했고, 60대 시청 1위 작품은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드라마 ‘야인시대’가 차지했습니다.

 

전 연령대 공통으로 시청 순위 10위권 안에 포함된 작품은 ‘동이’, ‘순풍산부인과’, ‘대장금’이었습니다. ‘동이’는 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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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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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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