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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5개월 만에 쏘렌토 하브 계약 재개...“시장 수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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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9, 2020, 10:07:17

복합연비 15.3km/ℓ 인증..친환경차 기준에 0.5km/ℓ 미달
저렴한 자동차세에 저공해차 혜택..판매가격 3534 만원부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친환경차 인증을 받지 못한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합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5.8km/ℓ의 복합연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판매가 중단됐었는데요. 기아차는 시장 수요와 고객들의 큰 호응을 고려해 5개월 만에 계약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계약 재개와 함께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연비와 하이브리드 SUV에 대한 시장 수요, 쏘렌토 고객들의 만족도 등을 고려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입니다.

 

앞서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요건 미충족으로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돼 사전계약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배기량 1598cc인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일반 가솔린 하이브리드 자동차 에너지 소비 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는데요. 해당 기준에 의하면 배기량에 따라 1000cc~1600cc 미만 15.8km/ℓ, 1600cc~2000cc 미만 14.1km/ℓ을 충족해야 합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기준보다 다소 부족한 복합연비 15.3km/ℓ를 인증받았는데요.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가 맞물렸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 인증을 받아 공영주차장(수도권 기준) 및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저배기량 엔진 덕분에 자동차세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기아차는 계약 재개와 함께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그래비티’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시그니처 트림을 기반으로 완성된 쏘렌토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몰딩과 루프랙, 서라운드 몰딩, 1열 도어 사이드 가니쉬 등 주요 외장 요소에 블랙 칼라를 적용했는데요. 내장에는 볼스터부 볼륨감을 강조한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를 적용해 세련되고 안락한 느낌을 완성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입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트림별로 프레스티지 3534만 원, 노블레스 3809만 원, 시그니처 4074만 원, 그래비티 4162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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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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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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