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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기술, 침출수 재순환 시설 최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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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2, 2020, 10:07: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종합기술이 자체 바이오리액터 공법을 적용해 수도권매립지에 침출수 재순환 시설을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리액터 공법을 상용화하는 세계 최초 사례다.

 

해당 시설엔 침출수 주입과 발생 가스 포집을 동시 수행하는 284km 길이의 이중관로, 침출수 저류조 2개소를 포함한 하부공급시설 2개소, 펌프 등 재순환수 공급시스템으로 구성된 상부공급시설 8개소, 상시수분측정장비를 포함한 모니터링 장비 등이 설치됐다.

 

특히 한국종합기술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리액터 공법이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다시 매립장으로 순환시키는 기술로, 침출수를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매립장 특유의 냄새, 먼지, 침출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각광받는 신기술이다.

 

이번 시설 설치를 통해 ▲연간 약 117억 원 규모의 침출수 처리비용 절감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사후관리 비용 절감 ▲침출수 무방류를 통한 주변지역 수질환경 개선 ▲매립가스 표면발산량 감소로 주변지역 대기질 개선 등 다수의 직·간접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종합기술 관계자는 “이 시설은 바이오리액터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10여 년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당사 친환경 매립지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게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상민 한국종합기술 대표는 “원천 기술을 상업화하는 것이 시장 확보와 수익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방침을 고수해왔다”며 “국내 200여 개 매립지 및 해외 매립지에 당사 바이오리액터 공법 적용을 추진 중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수익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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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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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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